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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주, 주가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증권가가 주목하는 종목은 LG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주들은 하반기에 계절적 성수기로 여겨지는 TV와 스마트폰 등의 세트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이전에 우하향하던 추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였다. 14일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0원(3.21%) 상승한 1만3810원으로 마감되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저평가 상태로 평가되고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OLED 소재 개발업체인 덕산네오룩스와 이녹스첨단소재, LDC 공정 장치를 제공하는 주성엔지니어링, 그리고 레이저쎌도 각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이들 기업들도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신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토대로 증권가는 주가 상승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업종이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 실적 개선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들이 부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4분기에 모멘텀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를 특히 주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종의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상황에서 LG디스플레이의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하반기를 이끌 주도주로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