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피엔에이치테크, 애플 OLED 아이패드 1000만대 예상에 강세

피엔에이치테크는 애플이 내년 출시할 OLED 아이패드의 물량이 1000만대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피엔에이치테크 주가 역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피엔에이치테크의 주가는 전일 대비 5.59% 상승한 20,4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OLED 아이패드용 패널 구매량이 1년 동안 1000만대에 달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기존에 LCD를 사용했지만 내년에 출시할 상위 라인업에 OLED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11인치와 13인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이러한 애플 아이패드용 OLED 패널의 소재를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와 13인치 OLED 패널을 모두 생산할 예정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모델의 OLED 패널을 맡게 된다고 밝혀졌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피엔에이치테크는 아이패드 OLED 패널에 고굴절 CPL과 발광층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나증권의 조정현 연구원은 "태블릿은 투스택 탠덤 방식인 발광층을 2개 쌓는 구조로 발광층 소재가 채택되며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피엔에이치테크의 아이패드 OLED 패널 공급으로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는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을 토대로 피엔에이치테크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애플의 OLED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피엔에이치테크의 주가 변동과 성장 동향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