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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최고의 혁신이 가격동결인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 사이에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했지만 한국 출고가는 기종에 따라 16만원에서 33만원 가량 인상되었다.

당시 애플은 고환율을 핑계로 삼아 이러한 인상을 정당화했다. 애플은 환율과 관세 등을 고려하여 국가별 출고가를 결정하는데, 당시 애플이 반영한 기준 환율은 달러당 1400원대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환율은 달러당 1330원 수준이다. 이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5 출고가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되었다. 환율의 변동을 감안할 때, 이는 비교적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애플의 주요 전략 시장은 아니며, 2030세대 충성고객층이 견고하다는 점 때문에 가격을 낮추지 않아도 판매량이 유지되거나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고환율을 핑계로 가격을 인상한 것이라면, 환율이 하락한 부분에 대해서도 반영되어야 한다"며 "미국 소비자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애플은 아이폰15의 혁신적인 기능과 성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가격 정책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남아있고, 이용자들은 애플이 좀 더 이용자 친화적인 가격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애플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격 정책을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쟁사들이 점점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가격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의 가격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이라는 기대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애플은 이용자들의 요구에 충실하며,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애플은 앞으로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한국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가격 정책에 대한 고려를 다시 한 번 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이용자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