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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크 기업 주가 하락에 하락 마감…나스닥 1.04% 감소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0.05%) 내린 3만4645.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5.56포인트(0.57%) 밀린 4461.90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28포인트(1.04%) 떨어진 1만3773.61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테크 기업 주가의 하락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하락했다.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인 아이폰15를 발표한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오라클은 약 13.50% 폭락했고,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 4% 하락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 당 약 89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13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4일 발표 예정인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의 회복세와 함께 테크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가 변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의 하락은 국제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 주요증시에서는 미국 주요 지수의 하락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럽의 일부 주요증시도 뉴욕증시의 하락을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앞으로 미국 경기의 회복세와 함께 테크 기업들의 주가 변동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가 변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에 주목하여 인플레이션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경기 전망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에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