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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5 가격 동결로 중국 시장 공략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발표 후 기업의 주가는 하락하며, 투자자들은 애플의 혁신력에 대한 실망을 표명했다.

애플은 중국 정부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애플의 매출의 약 17%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중국 사용자들이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를 계속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 개선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애플의 공격적인 포지션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마진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가는 1%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일과 비교해 다우존스 지수가 약간 하락한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7%와 1.04%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신제품 출시일에 1.71% 하락했으며, 어도비와 오라클도 애플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펙이 수요 증가 전망을 내놓으면서 원유 가격은 상승했고, 쉐브론과 엑슨모빌의 주가도 상승했다.

내일과 모레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물가 관련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결정은 애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