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33% 상승한 3만4690.03으로 거래되었고, S&P 500 지수는 0.36% 오른 4473.5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0% 상승한 1만3830.24로 움직였다.

연준이 금리인상에 신중해지고 있다는 발표를 통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 금융긴축이 경제와 금융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현재 상황에서는 금리인상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목할만한 종목으로는 화학주 다우, 사무용품주 3M, 기계주 하이웰 등 경기 민감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통체인주 월마트, 보험주 트래블러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존슨&존슨, 바이오주 암젠도 상승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으로는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주 애플, SNS주 메타, 반도체주 퀄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퀄컴은 아이폰용 통신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발표로 인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모건 스탠리가 투자판단을 상향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항공기주 보잉,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제약주 머크,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는 주식시장의 흐름이 금리정책에 상당히 의존적이므로,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