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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재료 소진에 횡보세…3500만원대

비트코인이 상승 재료 소진에 따라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에 거래된 비트코인은 3500만원대에서 머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을 기준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7% 상승한 3519만원을 기록했으며, 업비트에서는 0.16% 하락한 3522만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22% 하락한 2만583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36% 하락한 220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99% 하락한 220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05% 하락한 16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알트코인 중에서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가상자산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지난 해에 파산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의 코인 처분 승인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FTX의 이번 승인에 따라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경우 시장에 출렁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와 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인 더 디파이 인베스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는 13일에 자산 처분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큰 매도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FTX는 지난 4월에 34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안된 계획에 따라 주당 최대 2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판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는 뉴욕증시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 이벤트 속에서 조정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1500자 이내의 한글 기사를 작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