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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조사업체는 올해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의 판매량은 약 2억2천만 대에서 2억2천500만 대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5% 감소하는 수치라고 전해졌다. 이러한 전망은 시장의 우울한 심리와 화웨이의 복귀에 기인한 것으로, 화웨이의 신제품인 메이트 60 프로가 미국의 제재를 뚫고 첨단 반도체를 탑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었다. 더욱이 중국 당국이 아이폰 금지령을 국영 기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퍼지면서 아이폰15 출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트렌드포스는 잠망경 렌즈가 탑재될 프로맥스 모델의 인기 등을 고려하여 아이폰 15 시리즈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하여 약 8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곧 미국에서 아이폰 1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모델에서는 자체 라이트닝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 충전 단자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격은 종전보다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시장조사업체의 판매량 감소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트렌드포스의 전망에 따르면 프로맥스 모델의 인기 등이 오히려 아이폰 15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오는 12일 미국에서 아이폰 1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이번 모델에서 새로운 충전 단자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15의 가격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은 어떤 전략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