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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낮아진 이익 증가율에 목표주가 15% 하향-한투다음

한국투자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에 비해 15% 하향한 4만400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익 증가율이 기존에 비해 낮아진 것을 고려한 조치이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인 김정환은 "지난해 말부터 FPCB 및 방열시트용 폴리이미드(PI) 필름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1분기에는 회복되었으나 예상보다 회복의 강도가 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산업 내 PI필름 재고는 소진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매수의견을 유지하였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에 비해 크게 조정하였다”며 "실적은 2021년의 수준보다 저조하지만, 다양해진 적용 제품과 늘어난 생산능력, 진행 중인 OLED 기판용 바니시와 반도체 공정용 감광성 폴리이미드(PSPI) 등이 PI 시장 성장률 전망치와 밸류에이션을 상향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3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63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76억원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PI첨단소재와 대만 타이마이드(Taimide)의 재고금액은 고점을 찍고 내려오며 충분한 PI필름 재고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방열시트 및 FCCL 업체들의 PI필름 재고 역시 3년간 최저 수준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PI첨단소재의 주가는 조정된 목표주가를 반영하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투다음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권고하고 있다.

(끝)

**한투다음이 하향 조정한 PI첨단소재 목표주가, 이익 증가율 하락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