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금감원이 추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감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금융권과 함께 관련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사칭전화를 하는 사기 수법으로,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피해예방 활동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이스피싱 사이버체험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당 체험형 콘텐츠를 이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한 서울시와 연계하여 보이스피싱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청년주간 기간 중 서울시청 앞 광장에 보이스피싱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금융권은 부스를 통해 피해예방 방법을 공유하고 영상 시청 후 퀴즈 이벤트와 SNS 포토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교육 교재를 배포하고 금융교육 일정과 신청방법을 안내하는 등 금융교육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예방 영상을 서울시청 본관 전광판, 지하철 미디어보드, 유관기관 전광판에 송출할 계획이며, 시립노인복지관과 청년센터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요령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제도와 대응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움직이는 만화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고령층 대상으로 옥외광고를 실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람들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