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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12일 신제품 행사…아이폰15 공개할 듯

애플은 오는 9월12일에 신제품 공개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 모델은 아이폰14의 후속 모델인 만큼 아이폰15로 명명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초대장을 발송하며, 이번 행사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애플은 2020년부터 사전 녹화된 동영상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5를 2개의 프로 버전과 2개의 일반 버전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맥루머즈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의 화면 크기를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 모델은 USB-C 충전 포트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유럽연합(EU)은 2024년까지 EU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폰과 태블릿 PC, 카메라 충전에 USB-C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신제품 행사에서 고급형 애플 워치 울트라의 업데이트 버전을 포함해 새로운 애플 워치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을에 개최하는 신제품 행사에서는 아이폰용 운영체제(OS)인 iOS의 새 버전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아이폰15의 가격이다. 애플은 지난해 새 아이폰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시장을 놀라게 했으나, 이번에는 블롬버그 등의 전문가들은 아이폰15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버코어 ISI의 애널리스트인 아밋 다리야나니는 아이폰15가 혁신적인 제품이 아니라 좀 더 진화된 제품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9월12일의 신제품 행사를 통해 어떤 혁신과 진화를 선보일지 궁극적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감이 높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15을 기다려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