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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아이폰12 전자파 초과 현상과 관련 애플에 상황 보고 요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아이폰12의 전자파 방출 기준치 초과 사례와 관련해 애플에 상황 보고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은 최근 프랑스 시장에서 유통되는 14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 신체에 흡수되는 전자파 비율을 검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의 판매 중단 및 문제 해결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들은 전자파 안전과 관련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라면서도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해 애플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아이폰12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기종을 확보해 기술 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 검증하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12는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팬층 또한 크다. 따라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폰12뿐만 아니라 이후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까지 전자파 인체 흡수율(SAR) 조사 대상으로 포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모델은 모두 SAR 기준을 통과했다"며 "다만 해외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사후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전자파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애플을 비롯한 제조사들은 전자파 방출 기준을 준수하고 안전한 제품을 유통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정확한 정보 파악과 안전성 검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향후 국내외에서 출시되는 휴대폰들에 대한 전자파 안전성 관련한 추가적인 검증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안전성 검사는 물론 정부와 제조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와 제조사는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과기정통부는 애플을 비롯한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전자파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치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