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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 아이폰15 출시로 인한 실적 상승 기대

하나증권은 피엔에이치테크의 3분기 실적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아이폰15 출시로 인해 고객사의 모바일 패널 가동이 정상화되고 침투율이 상승하는 것을 수혜로 보기 때문이다. 세부적인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하나증권의 조정현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15 OLED 패널 공급 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 아이폰 프로의 양산 승인 이후 9월 아이폰 프로 맥스까지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는 피엔에이치테크가 고객사의 생산 차질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모바일 소재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 전망에 따르면, 피엔에이치테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123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22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연간 매출액은 437억원으로 전년대비 2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같은 기간 4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조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신규 태블릿 OLED 소재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비용 상승과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인한 마진 훼손이 있었으나, 이러한 상황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고굴절 CPL 및 발광층 소재를 공급하는 메인 벤더사로서 고객사의 중소형 패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202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태블릿 및 노트북 등 IT OLED 확장이 전망된다며, 피엔에이치테크는 이미 아이패드 OLED와 관련해 고굴절 CPL과 발광층 소재 1종의 공급이 확정되었으며, 태블릿은 투스택 탠덤 방식인 발광층을 2개 쌓는 구조로 발광층 소재가 채택되어 매출 성장세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더욱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